무종교인이 보는 '기독교 vs 이슬람'의 끝나지 않는 전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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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장: '무종교지만, 신의 존재만은 부정하지 않는다.

               어쨌든 종교 유무와 다름을 떠나, 유일신이면 같은 신이다.'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있다 없다라고 말하기 힘든게

아직 100%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이 존재한다 해서 그를 위해 내가 종교를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왜?

맨날 평화 타령하면서 뒤에서는 종교 대 종교로 티격태격 싸우는 일부 종교인들을 보면

진짜 신을 위한 건지 자신들의 종교에 대한 자존심을 위해서 인지 모르겠기 때문이다.

신이 존재해서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 나는 무종교인 상태로 신을 위해 기도하겠다.

세계 5대 종교

기독교와 이슬람은 유대교로부터 파생된 '유일신(하느님/알라/갓/야훼)'을 믿는 종교이다.

한국어로 '신'을 하느님, 영어로는 갓(God), 아랍어로는 알라(Allah), 고대 히브리어로 야훼(YHWH), 다 똑같은 신을 믿는다. 

단지, 같은 신을 각자의 언어로 부를 뿐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오해를 하는게 '알라'를 이슬람을 위한 신으로 생각한다는 것.

알라는 그냥 아랍어로 이라는 의미일 뿐이다. 

십자군 전쟁 삽화. 기독교 vs 이슬람.

그러면 기독교이슬람은 사이가 안 좋은가?

1) 세계적으로 비슷한 종교인 수(큰 차이가 나면 서로 신경도 안 썼지.)

2) 유대교에서 갈라진 같은 뿌리 종교라 신은 같지만 예언자가 다름.

3) 마지막 예언자가 달라서 성경(쿠란) 내용이 다름.

 

어쨌든, 다 같은 신(하느님)을 믿는다.

그러면 뭐가 문제야?

 

-유대교(쥬이시): 오직 하느님만 따르고 믿는다.

                           아직 예언자는 도래하지 않았어!

-기독교(개신교): 하느님 / 예수(마지막 예언자)

-기독교(천주교/가톨릭): 하느님 / 예수(마지막 예언자) + 성모 마리아(예수 어머니)

-이슬람: 하느님 / 모함메드(마지막 예언자)

 

마지막 예언자에 대한 차이와 성경(아랍어로: 쿠란)차이 때문이다.

기독교 성경과 이슬람 성경(쿠란)

먼저, 기독교의 성경과 이슬람의 성경(코란)의 큰 틀은 같다.

이슬람의 성경(쿠란)에서도 당연히 기독교처럼 아담과 이브, 천사들, 예수에 대한 언급이 있다.

하지만 점점 많은 내용들이 달라진다. 그래서 서로 다른 의견이 생겼다.

 

-기독교: 기독교 성경이 진짜 성경이다.

              왜냐하면 이슬람의 성경(코란)은 추후에 기독교 성경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

-이슬람: 이슬람 성경(코란)이 진짜 성경이다.

              왜냐하면 기독교 성경은 신의 말씀에 사람들이 내용을 바꾸고 덧 붙였다.

              그리고 모함메드(마지막 예언자)가 마지막으로 신의 말을 적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성경과 이슬람의 셩경의 자세한 내용은 전부 세세하게 적을 수 없지만,

'위키피디아'나 다른 '공식적인 자료'(영문/한글)를 찾아보면 자세하게 나온다.

(제발 일부 종교개인이 올린 내용을 확인하고 거짓 사실을 믿고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예언자에 대한 의견.

-기독교: 예수가 마지막 예언자이다.

-이슬람: 예수는 위대한 예언자 중 한명일 뿐. 마지막 결정적인 예언자는 모함메드이다.

 

이슬람에서도 예수의 이름을 당연히 거론한다.

그리고 무슬림 사람들의 집에 가보면, 그의 이름을 이슬람 예언자들의 이름이 나열된 액자 등에서 아랍어로 찾아볼 수 있다. 

 

결론: 서로 싸우지 맙시다.

         어차피 같은 유일신을 믿고, 이 신을 위해 기도하면서 서로  왜 싸웁니까

         당신들이 믿는 유일신은 인간의 평화화합을 원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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