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쏠(SOL)', 해외에서 신규 가입 방법은 최악!

IT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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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나은행 카드가 만료된 상태라 돈을 찾을 수 없다.

다행히 신한은행 카드는 아직 만료가 되려면 멀어서, 하나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돈을 보내려고 했다.

 

문제는 신한은행 계좌번호를 모른다. 그리고 인터넷뱅킹에도 가입이 안 된 상태이다.

신분증은 잃어버리고, 공인인증서랑 신분증 사본(컴퓨터에 저장), 여권이 있다.

 

어쨌든,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기 위해 '' 앱을 다운 받았다. 

앱을 설치하고 가입 메뉴로 들어오니,

해외 거주로 인해 본인명의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가 있어서

클릭을 하고 본인인증 선택으로 넘어왔다.

첫 번째 선택은 '공인인증서', 두 번째 선택은 '신분증+영상통화 인증'이다.

신분증이 없는 상태지만 하나은행에서 발급 받은 공인인증서가 있어서,  '공인인증서'를 클릭했다.

 

본인인증 안내2번 내용에 '여권 + 학생증'은 말 그대로 여권이랑 학생증이 둘 다 있어야 하고, 학생만 가능하다.

타은행(하나은행) 발급 공인인증서로도 신한은행 앱에서 인증이 가능했다. 어쨌든, 여기까지는 잘 통과했다.

공인인증서 확인 후, '약관동의' 창이 뜬다. 이미 내 정보가 등록되서 그런 지, 예전에 등록했던 이메일이 떴다.

대충 확인 후 '확인' 버튼을 누르고 넘어갔다.

근데... 이게 뭐냐... 

신분증이 없어서 '공인인증서 인증'으로 선택해서 본인 인증까지 받은 후에 '신분증 확인' 후 '본인확인'을 또 한다고!?

 

이럴 거면 왜 '공인인증서 인증' 선택 버튼을 만들어 놓은 거지??????????

어차피 최종은 '신분증+영상통화 인증'이면서...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상태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신분증 사진을 찍는 창이 뜬다.

컴퓨터에 저장된 신분증 사본으로 인증이 되긴 한다. 

 

또 다른 문제는 ARS로 마지막 최종 '영상통화 인증'으로, 직원이 신분증과 얼굴 비교를 한다.

직원하고 통화를 할 때, 자초지정과 '공인인증서 인증'으로 이미 인증을 받았다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죄송합니다, 고객님. 이건 82-2-3499-8000으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고객 담당하는 직원이 뭔 죄냐... 이 멍청한 앱 만든 프로그램 담당이 문제지...

이젠 상점에 가서 핸드폰 크레딧 충전하고, 저 번호에 전화를 해야 한다... ㅠㅠ 

 

결론은, 해외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없으면 쏠(SOL) 앱으로 절대 가입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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