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Sidi Bou Said 튀니지의 산토리니 '시디 부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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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없는 개인 유튜브용 사진입니다.

튀니지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시디 부 사이드(Sidi Bou Said)는 튀니스 수도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해안가 절벽에 위치했습니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에 비해 마을 크기는 작으나, 1920년 대부터 청백색으로 집들을 꾸미기 시작해서 튀니지의 작은 산토리니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래 전 이곳은 베르베르인들이 살고 있던 지역이었고, 12~13세기 경 무슬림이었던 아부 사이드 알 베지(Abu Said al-Baji)라는 순례자가 거주했던 지역으로, 현재 그의 이름을 따서 '시디 부 사이드'가 됐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이유는 그가 이 지역에서 이슬람을 전파했기 때문입니다.

저작권 없는 개인 유튜브용 사진입니다.

1900년 이후로 유럽의 몇몇 예술가들이 거주하며 현지 예술가들도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집값이 타지역에 비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휴양을 즐기러 튀니지에 오는 유럽의 부호들이나 현지에 거주중인 프랑스인들이 집을 구매하여 살고 있습니다. 

 

튀니스 중심지에서 이곳까지는 택시로 야간할증(9시 이후) 전에는 대략 14~15 디나르(dinar)가 나옵니다(교통상태에 따라 16디나르까지 나옴). TGM(전철)을 이용할 경우, 1 디나르(dinar) 이하로 편도표를 구매할 수 있지만 소매치기와 불규칙적인 운행시간 때문에 전철 이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디 부 사이드 위치: https://goo.gl/maps/kaVHG851w3eUZL1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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